보도자료

한국해킹보안협회는 건전한 정보화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

Home > NAHS 소개 > 보도자료
제  목 | 페이스북, 통신품질 저하 알고도 접속경로 변경···'캐시서버 강요' 정황 [전자신문 Etnews 10월09일자_전자신문 20181010일자 본지 08면]
아이디 | admin
날  짜 | 2018-10-10
조  회 | 365

페이스북, 통신품질 저하 알고도 접속경로 변경···'캐시서버 강요' 정황


페이스북코리아 사무실
<페이스북코리아 사무실>

페이스북이 접속경로 변경 직후 국내 통신사의 첫 번째 사실확인 요청에 이유를 설명하지 않고 '캐시서버를 설치하라'고 회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속경로 변경 의도가 캐시서버 설치를 유도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 가능해, 적잖은 파문이 예상된다. 

변재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페이스북과 국내 통신사간 이메일'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9일 밝혔다. 

변 의원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국내 통신사가 접속경로 변경 여부와 통신품질 저하 원인을 묻는 질의에 “캐시서버를 설치하면 된다”는 응답으로 일관했다.

A 통신사는 2017년 2월 14일 페이스북이 접속경로를 변경한 직후인 2월 17일 “트래픽 변경으로 인해 병목현상이 발생, 수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트래픽 변경 사실을 확인하고 답변해 달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페이스북은 하루 만에 “고객 퍼포먼스 향상을 위해 캐시서버(FNA, Facebook Network Appliance)를 귀사 망에 구축하지 않고서는 트래픽을 한국 내에 제공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접속경로 무단변경 논란이 불거진 직후 “캐시서버 설치는 단순 제안·추천 사안으로 강요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메일의 '캐시서버를 구축하지 않고서는'이라는 표현은 단순 제안이었다는 해명을 무색하게 한다. 

B 통신사는 2016년 12월 23일 이메일에서 “고객이 페이스북 접속 시 동영상 끊김, 접속속도 저하 등 품질 문제를 경험하고 있으며 점검결과 한국 KT 트래픽이 홍콩 접속경로로 변경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트래픽을 KT로 다시 이동시키고 결과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페이스북은 12월 28일 “트래픽이 홍콩으로 보내지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용자 품질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FNA 캐시서버를 귀사 망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응답했다.

페이스북은 접속경로 변경으로 인해 통신품질에 이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통신품질 저하 가능성을 알면서도 접속경로를 캐시서버 설치를 위한 협상 카드로 삼았다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렵게 됐다. 

결과적으로 페이스북은 트래픽 이상을 확인하고 원상복구해달라는 통신사 요청에 대해, 이유를 설명하기보다 캐시서버 설치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접속경로 변경 의도가 캐시서버 설치에 있었음이 명백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메일을 통해 드러난 페이스북 의도는 재판에도 중요한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방통위는 페이스북 접속경로 변경이 캐시서버 설치를 위한 것이었다며 고의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페이스북은 접속경로 변경은 트래픽 효율화라는 사업전략 변화에 따른 것이며, 이용자 이익을 저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변 의원은 “국내에 정당한 망 사용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대표적 사업자 중 하나인 페이스북이 이용자 불편을 볼모로 통신사와 협상에 임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국정감사를 통해 페이스북의 나쁜 영업전략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접속경로 변경 이전에도 통신사에 캐시서버의 장점과 효용에 대해 일관적으로 설득하고 협의했다”면서 “한국 통신사와 캐시서버 협상의 쟁점은 오로지 이용 가격이며, 접속경로 변경을 지렛대로 삼으려한 적은 결코 없다”고 반박했다.


〈표〉페이스북 망 이용대가 논란 일지 

[단독]페이스북, 통신품질 저하 알고도 접속경로 변경···'캐시서버 강요' 정황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정보화 산증인' 박성득 한국해킹보안협회장 [이현덕.. 관리자 2018-07-18 1119
524 구글 크롬, 시크릿모드 사용여부 추적 방지 패치 계획 [전자신문.. 관리자 2019-02-21 11
523 뛰는 보안 개발자 위 나는 '랜섬웨어 제작자' [전자.. 관리자 2019-02-21 13
522 경찰관서 사칭 랜섬웨어 기승...'이메일 유포 사건 수사�.. 관리자 2019-02-21 9
521 국방부, 외부망 백신 "신규 백신 안정화 차원에서 일시 병행 운.. 관리자 2019-02-20 19
520 '악성 파일' 첨부된 이메일, 기관·기업 대상으로 대.. 관리자 2019-02-20 20
519 보이스피싱 피해액 역대 최고치 원인은…'납치, 협박 안성.. 관리자 2019-02-20 18
518 역대 개인정보 유출사고 [전자신문 Etnews 2월 19일자_전자신문 .. 관리자 2019-02-20 18
517 개인정보 유출사고 '폭탄'되어 돌아왔다 [전자신문 Et.. 관리자 2019-02-20 17
516 SW중심대학 신규 선정에 27개 대학 몰려…경쟁률 5.4대1 [전자신.. 관리자 2019-02-20 15
515 해킹당한 국방망, 정신 못차린 백신 정책 [전자신문 Etnews 2월1.. 관리자 2019-02-19 17
514 에이치앤비트, SNS나 메신저서 암호화된 파일 공유 [전자신문 Et.. 관리자 2019-02-19 16
513 모바일 메일 위장한 악성코드 주의 [전자신문 Etnews 2월15일자_.. 관리자 2019-02-18 20
512 소프트캠프, 올해 공급망 보안 사업 주력 [전자신문 Etnews 2월.. 관리자 2019-02-14 40
511 러시아 정부 글로벌 웹사이트 전면 차단 실험 진행한다 [전자신.. 관리자 2019-02-13 39
510 피싱의 진화...'계정 탈취 후 2차 스피어피싱 공격까지.. 관리자 2019-02-13 44
12345
(사)한국해킹보안협회 | 대표자:박성득 | 사업자등록번호:104-82-10373
주소:(04195)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199 메트로디오빌 빌딩 1107호 대표전화.02)716-9225,9229 팩스.02)716-9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