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은 블랙박스에 대한 보안 취약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블랙 먼데이로 설정, 비행단 내 군사 시설물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보안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15비는 자가운전 장병들이 평소에는 블랙박스 덮개를 잘 씌우고 다니다가도 휴일에는 외부 장거리 출타 등으로 월요일에 블랙박스 덮개 씌우기를 잘 잊어버리는 점에 착안, 지난달 2일 부터 매주 월요일을 블랙 먼데이로 정했다.

이에 따라 15비는 월요일인 14일에도 부대 내 정문·후문·관사정문 앞에서 간부들이 블랙박스 덮개를 씌웠는지 확인하고 덮개 씌우기 운동을 독려했다.

정보처장 김정훈 소령은 “블랙 먼데이를 준수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안에 대한 마음가짐”이라며 “보안 예방뿐만 아니라 정신보안 태세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seokjong@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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